[소소한 이야기] 친절한 아이반씨
최근 온라인 노트로 노션을 쓰고 있는데, 유료 버전을 테스트하다가 깜빡하고 무료 버전으로 되돌리지 않았었음.
그러다 결국 2만 3천원짜리 청구서를 받고 만것임. 허겁지겁 무료로 돌려놓고 이 출혈을 어떻게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노션에서 메일로 왜 유료 쓰다가 무료로 바꿨냐고 물어봄. 그래서 "하루만 테스트 한거였는데 무료로 바꾸는걸 잊음. 망함"라고 답장함. 여기까지는 그냥 품질개선 차원의 형식적인 조사겠지 했는데,
그런데 짜잔!! 쿨하게 그냥 취소해버리는 친절한 아이반씨. 감동한 쓰니는 죽을 때까지 노션만 쓸 계획임. 충성충성